행복했던 기억~
새 집으로 이사를 하고
좋은 일만 일어날 줄 알았던 진석의 가족
전 집주인이
한달뒤에 가져가겠다며 남은 짐을 보관한
절대 열어보면 안된다는 경고를 했던 2층 방,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 유석까지
갑자기 뭔가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리는 영화
#기억의밤
쉴 새 없이 의심하라!
의심1.
-기억이 안나
-기억이 안난다
죽어!
진석이 시달리는 꿈 속 대사
의심2.
-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최근이 아니라
1997년!
왜 이렇게 지난 과거를 배경으로 했을까?
의심3.
- 이사 온 새 집을 보고 어디선가 본 듯한 집같다는 진석 대사
의심4.
- 짐을 정리하던 이삿집센터 직원이 진석에게 던지던 질문
의심5.
-분명히 공포물이 아닌데 2층에 있는 빈방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당부와 진석에게만 들리던
층간소음?^^
영화 오프닝부터 생기던 이 5가지 의심으로
결말 장면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던
#기억의밤 스토리와 구성은
생각보다 good
먼저 기억의 밤 장점은
- 강하늘,김무열..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
특히 #강하늘
돌아가던 눈빛,
맨손과 맨발로
뛰어다니던 추격신과 와이어 액션신,
골목, 2층 집, 8차선 도로 등 추격전 등은
한국영화 장면에서
보기 힘든 부분(맨발신)이어서
새로웠습니다.
#김무열 역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누구보다 다정한 진석의 형으로서의 표정과
순간적으로
돌변한 눈빛과 말투가 대조되며
그 연기 자체가 반전으로 느껴지더군요.
두번째 장점은
#기억의밤 예고편과 스틸컷의 느낌과
본 편 영화 흐름이
다른 면이 있었는데요
예고편에서 스토리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없게
만들었던 점은
나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세번째 장점은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조여드는 긴장감과
음향효과,연출방식이었는데요
분명 공포물이 아님에도
#기억의밤OST , 음향효과등은 영화의 각 장면마다
잘 어울리더군요.
중간에 얼마나 놀랐던지!!
후반부
진석에게 말하는
유석의 대사 장면,
그 장면에서도 반전이 느껴지긴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 전에 이미 눈치 채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자칫 지루할 수 있음에도
나름 괜찮은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유석의 마음처럼
허무했거든요..
또한 의도치 않게
정권과 시대의 흐름을 잠시 짧게라도
느끼게 해준 장면도 좋았습니다.
#기억의밤 아쉬운 점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어느부분에서부터는
반전이나 스토리를 눈치 챌 수도 있고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조금은
애매한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특히 결말 부분은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흐름보다는
많이 약하더군요.
마지막 장면 또한..
서로 인연이 닿는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애매한 부분으로 느껴져서
#기억의밤결말 부분은
다른 방향으로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 강하늘의 연기력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다만, 전작들에서 느껴졌던
강하늘만의 대사나
제스츄어 특징이 있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어느 순간
그 모습이 연상되어서
연기스펙트럼을 많이 넓혀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각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새로운 배우를 만나고 싶은 욕심이랄까요?
하지만 이 영화를 결정적으로
갠적으로
#강하늘 팬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기대했던만큼
나름 괜찮았던 미스터리스릴러였습니다.
-문성근,나영희 스크린에서 보이 반가웠는데
주인공만큼 무서웠던 나영희 포스!
근데...
기억의 밤이 스크린복귀작이라는
#장항준감독님
연출도 좋았지만
장면과 음향효과가 너무 잘 어울려서
공포물 만들면 초대박 날 각^^
한국의 #제임스완 ??
#기억의밤 명대사
말해! 나한테 무슨 짓 한거야!
소리지르지마세요!
1부터 100까지 10번 세면 데려온다 했잔아!
#기억의밤 나만의 평점은 ★★★★
#기억의밤 한 줄 평
영화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