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샤먼 : 귀신전 티빙 오리지널 다큐 - 귀신을 믿습니까?




무속과 샤먼에 대해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인문학적 다큐’의 형식과 서양식 엑소시즘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형식을 모두 적용한 오컬트 다큐멘터리


티빙 오리지널 다큐 <샤먼 : 귀신전> 

프리젠터로 유지태와 옥지연이 참여 해

다양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통해 들려준다.




유지태는

 “촬영을 하며 삶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딸과 그 어머니의 사연이 정말 가슴 아팠다”


옥자연은

“우리나라 전통에서는 연희 · 연극과 굿이 

비슷한 점이 많다고 들어왔기에 흥미로웠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샤먼이 한국까지 와서 

무당을 만나 의식을 치르는 현장에서는 

‘신을 모시고 사는 삶’이란 대체 어떤 삶일까 생각하게 됐다”


공통적으로 

“부디 촬영 이후에도 모두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전했다


귀신이 든다 신이 내렸다 신병이고 병원에서 나을 수 없는

이상한 병들이 생기는 사람들을 본 적이 많이 있다

그런데 왜 그런 사람들이 한국에서만

유독 많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적 있다


믿을 수 없는 ‘미신’이라고 치부하지만, 

여전히 무당을 찾는 이들은 끊이지 않는것도.. 


샤먼 귀신전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출연자의 에피소드부터 

무속인의 다양한 의식까지 2년여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한국 사회에 깊이 자리한 샤머니즘을

담아냈다


스스로 귀신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제보를 받아 50여 명이 넘는 사례자와 사전 미팅을 진행하고 

본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출연을 번복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귀신을 마주한 7명의 출연자가 확정되었고 

이들이 겪은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풀어내고 있다


 “본 다큐에 등장하는 무속인은 영화 ‘곡성’과 

드라마 ‘방법’을 자문한 무당, 50년간 무속을 이어온 무당, 

이제 막 무속을 시작하는 애동무당 등 

제작진의 간곡한 출연 요청을 받은 무당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