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친절한 금자씨 (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반전 결말 줄거리


"너나 잘하세요"
박찬욱 감독의 2005년 스릴러 영화

영화속 이영애가 맡은
이금자라는 여인의 설정은

범인이 임산부라는 점때문에
큰 이슈를 일으켰던 
1990년대 후반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이윤상유괴사건등에서 모티브를 따온듯.
원래의 제목은 <마녀 이금자>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라미란의 데뷔작이기도 함



공동경비구역 JSA 이영애 주연을 비롯
박찬욱감독의 전작이<올드보이>여서인지
최민식 주연,
영화장면 중 강혜정,윤진서,유지태 등이 
잠깐 출연했고
카메오로


류승완감독 또한 볼 수 있다. 

제 2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


영화의 결말은



자신의 살해 행각을 기록처럼 남긴 백선생
그는 아이들을 
살해한 것 뿐 아니라
잔혹하게 아이들을
죽인 악마적인 살인마였던 것
금자는 직접 죽이는 것 보다
유족들에게 알려야 겠다 생각하고
폐교로 초대하고 그 영상을
보여준다.
그걸 본 유족들은 광분,절규.. 
백선생의 행각들을 말해주고 
그날 밤 오랜 상의끝에 
한 가족당 한 번씩 돌아가며 
흉기로 잔혹하게 고문 후 
죽인 후 암매장시킨다.
자신이 일하는 제과점에 유족들을 초대해
초콜렛 케이크를 대접하는 금자씨
그리고 백선생이 아이들을 유괴하고 
협박 해 받았던 아이들의 몸값은
금자씨가 다시 입금 해 주겠다고 한다.
계좌번호를 남겨 놓고 떠나는 유족들.

다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 때
구석에서 담배를 들고 있던
원모의 환영을 본 금자
다가가니 지금 살았다면 딱 그나이쯤 됬을법한
성인(유지태)로 변한 원모는 
뭔가 말하려는 금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걸어 나가버리고..
금자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만든 두부케이크를 들고
밤길을 달려 제니에게 달려간다

"이금자는 어려서 큰 실수를 했고, 
자기 목적을 위해 남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금자씨를 좋아했다."


내리는 눈을 맞는 
금자와 제니, 근식
복수를 끝낸 금자는, 우는지 
웃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보이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