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션 (Succession)
미국 HBO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거대 미디어 기업 Waystar Royco를 운영하는
로이(Roy) 가문의 권력 투쟁을 다룬 이야기
드라마는 가족 내부의 갈등과 기업 내 권력 다툼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와 가족 경영 기업의 문제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석세션줄거리
로이 가문과 Waystar Royco
주인공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Waystar Royco의 창립자이자 CEO인 로건 로이(Logan Roy).
그는 냉혹한 경영 스타일과 독재적인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건강이 악화되자,
그의 자식들이 차기 후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석세션캐릭터
켄달 로이(Kendall Roy): 아버지의 기대를 받으며
후계자로 키워졌지만,
약점이 많고 약물 문제로 신뢰를 잃는다.
시브 로이(Shiv Roy): 정치 컨설턴트 출신으로
가족 사업에서 거리를 두려 하지만, 결국 권력 다툼에 뛰어든다.
로먼 로이(Roman Roy): 가벼운 성격과 유머 감각을 가졌지만,
책임감이 부족하고 아버지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
로먼역에는
배우 맥컬리 컬킨의 남동생으로,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사촌동생인 풀러를 연기한
키에란 컬킨 (Kieran Culkin)이 맡았다.
코너 로이(Connor Roy): 정치에 관심이 많지만
가족 경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로건의 게임과 배신
로건은 자녀들에게 후계자 자리를 확실히 보장하지 않으며,
그들의 충성을 시험하고 끊임없이 경쟁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자식들은 서로 동맹을 맺고 배신하며
점점 더 탐욕스럽고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
비즈니스와 정치적 음모
회사 내부에서는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외부에서는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와 각종 스캔들이 이어진다
로이는 정치권과 결탁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녀들은 아버지를 넘어서기 위해
서로 싸우면서도 때로는 힘을 합친다
예측 불가능한 결말
시리즈 내내 누가 최종적으로
승리할지 끊임없는 반전이 이어지며,
마지막 시즌에서는 가족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게 된다.
#섹세션 드라마가 주는 의미는
가족 경영 기업의 부패와 탐욕
부유층의 권력 다툼과 도덕적 타락
현대 미디어와 정치의 결탁
부모와 자식 간의 복잡한 심리전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많은 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석세션실화 ??
실화를 직접적으로 기반으로 한 작품은 아니지만,
현실 속 거대 미디어 재벌 가문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
영감을 준 실제 기업과 인물들
머독 가문 (Rupert Murdoch & Fox News)
루퍼트 머독은 글로벌 미디어 제국 News Corp와 Fox News를
소유한 미디어 거물
그의 자녀들도 회사 경영에 관여하며,
후계 경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들 제임스 머독(James Murdoch)이
Fox News와의 갈등 끝에 회사를 떠난 점이
Succession의 켄달 로이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많다.
서머 레드스톤 (Sumner Redstone & ViacomCBS)
Viacom과 CBS를 이끌던 서머 레드스톤도
강압적인 리더십과 가족 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유명했다.
그의 딸 셜리 레드스톤(Shari Redstone)과의 갈등이
시브 로이의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디즈니, 콘데 나스트 등 미디어 왕국들
드라마 속 Waystar Royco는
여러 미디어 대기업(디즈니, 타임워너, 콘데 나스트 등)의
요소를 조합한 가상의 회사
특히 회사 내 성추문 스캔들,
내부 권력 다툼, 정치적 영향력 행사 등은
현실에서도 여러 미디어 그룹에서 벌어진 일과 유사하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자 제시 암스트롱(Jesse Armstrong)은
머독 가문을 포함한 여러 미디어 재벌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특정 가족을 모델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기업 경영권 다툼과 가족 간의 권력 투쟁을
극적으로 각색한 것은 분명하다는것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의 미디어 재벌 가문들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