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1일 수요일

전우치 (Jeon Woochi : The Taoist Wizard, 2009) 결말 줄거리




2009년 최동훈 감독 연출작으로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전우치전이 기반이 되었고 족자속 갇힌 전우치가 
500년이 지나 풀려난 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흥행에 성공했다.


해외쪽에서는 신기한 볼거리들로 
더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분신술,환술,변신술,축지법은 물론 
공간이동과 돌주먹,
절대 다치지않는 능력과 기후를 조절하고 
기를 발산하는 등의
능력등이 엄청나게 신박하게 다가간듯


전우치전의 주인공 전우치는 
실제 16세기 실존인물 가능성이 높다.
조선시대 중기 기인으로 송도출신이라는말도 있지만
"청장관전서"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이 고향이라고..
어렸을 때 
절에서 공부 하다가 절에서 빚은 술을 훔쳐먹은 
여우를 붙잡아 풀어주는 대신 여우의 도술서를 
받아냈다고 한다.


가정 연간(1522년 ~ 1566년)에 이길의 
농장이 있는 부평에 전염병이 퍼졌는데
하인과 이웃들이 병에 걸리자 이길이 전우치에게
부탁해 병을 물리쳤다함.
전우치는 반란으로 잡혀죽었다.
백성을 현혹시켰다며 옥사했다
등의 설이 있는데 
한 동문의 집 (차천로 아버지 '차식'의 집)
에 나타나 '두공부시집'을 빌려갔다. 
이후 전우치의 관을 열어보니 
시체가 사라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후속작을 기다리고는 있는데
2017년 4월에 후속편을 만든다는 기사가 나온 후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음


명대사


"나도 이제부터 좀 변해 볼까?" 



영화의 결말은



화담은 전우치에 의해
그림속에 봉인된다.
초반부에 나왔듯이
정체가 '개'초랭이는
수컷이 아니라 암컷
영화 초반부 등장한 여자 내레이터가
초랭이였다는 뉘앙스.
이후 전우치와 초랭이, 신선들은 
여배우가 된 서인경의 옆에 나란히 있고
여배우는 다친 다리를 이끌고 항의하러
촬영장에 나타나는데..
모두 함께 한통속으로
사기쳤다며 소리지르고 여배우의 눈을 피해
인경과 전우치,초랭이는
사진 속 바다로 들어간다

전우치의 독백
"내가 본게 여기였나.. 이게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