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금요일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결말 실화 반전 줄거리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14명의 조선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
두 사건을 엮어서 각색한 영화 범죄도시는
서울에 위치한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이 배경이다.


영화만으로도 잔인하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사건은 그보다 더 심했다
춘식이파 황춘식이 운영하는 술집 매니저의 
팔을 자른 사건은 실제로는 여종업원의 목을
찌르고 잘라버렸고 독사파 두목의 시신을
토막내 버렸지만 실제로는 잘라낸 신체 일부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협박했다고 한다.
그들은 어차피 위조된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이기때문에 신원조회가 불가능했고
추방을 당해도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


영화에서 마석도가 조직간의 균형을 맞추는 
통제역할을 했지만 실제로는 조직간의 사이가
좋진 않았다고 한다. 
장첸일당의 상식밖의 행동들은 현실속
여러 조직들의 범죄와 잔혹행위들을
섞어서 보여준 듯.


화장실에서 마석도와 장첸의 격투신에서는
실제로 장 첸 역할을 맡은 윤계상이
마석도 역할을 맡은 마동석을 무서워했다고..


영화의 결말은


위성락을 공안과의 접선지에 보내고
장첸은 황사장을 쫒아가 찔렀지만
마석도가 준 방검복을 입고있어서 실패
목을 조르는데 하필 바로 경찰서앞,
경찰들을 보자 포기하고 도망간다
장첸을 미행한 강홍석은 마석도에게 전화를 걸고..
양태와 도주하려던 장첸은 쫒아온 마석도 때문에
혼자 겨우 도망감 그 후,연길식당에 들러 
곽사장에게 황사장을 죽였으니
돈을 빨리 달라고 전화하던 중 우연히
식당의 손자 왕오가 찍은 조직원들의 사진을
보게 된다.  
장첸이 식당주인에게 다가오자 느낌이 싸해진
왕오는 주방에 숨어 마석도에게 전화하지만 
황사장과 통화하느라 받지 못한다.
식당주인과 왕오는 장첸에게 큰일을당하고..
일대를 뒤지다 식당에 들어간 마석도가 
칼에 맞은 식당주인과 왕오를 발견,
왕오는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중국으로 간다는 말을 했다는
얘길 전하는데...
황사장에게 전화건 
마석도는 곽사장의 행방을 묻는다
그때 황사장이 먼저 곽사장을 잡는다.
어찌된 일인지 장첸을 만나러 온 곽사장은
잔금 9억을 현금이 아닌 
통장과 인감도장으로 건넨다.
비행기 표 다 끊어놓고 
화장실에서 씻고 옷 갈아입고 나온 장첸은 
마석도와 마주한다..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결국 손목은 부러지고 
수갑이 채워져 변기에 묶이고 중국어로 욕을 퍼붓다
마석도의 원펀치에 기절함. 
뒤쫒아온 경찰에 의해 검거된다.
알고보니 곽사장을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린 황사장은
마석도에게 방검복빚은 다 갚았다고 전화한다.
흑룡파애들을 검거한 후 
경찰서에는 기자들이 몰려들고
동료들과 함께 있던 마석도에게
본청에서 청장이 보자 했다는 반장의 목소리와
의미 있는 미소를 날리는 마석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