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감독의 복귀작
알 수 없는 노랫소리로 오프닝..
<비밀은 없다>는
장르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게 되었던..
영화의 장르가 스릴러라는 것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관객이 조금이라도
예측하기 힘들도록
다양한 맥거핀으로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집중시키려고 노력한 듯
아쉬운 점은
영화의 장면들이나 대사에서
계속 박찬욱 감독의 색이 묻어 나온다.
엔딩 크레딧 후 확인 해 보니 역시..
각본에 참여를..
처음의 제목은 <진이와 옥이>
박찬욱 감독이 제안한 <불량소녀>
그리고<행복이 가득한 집>
으로, 그러다 비밀은 없다!
고 김주혁이 남편 역할로 출연했다.
아쉬운 점은 있는 영화
어떤 점에서 매력이 있는지 그 포인트를
찾아볼 수 있다면?
시사회에서도 공개된 후
호불호가 완전갈렸다.
K팝스타 출신으로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칭찬 받았던
신지훈이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등장
영화의 결말은
운전기사였던 아버지를 통해
담임이 아빠와 불륜관계라는걸
듣게 된 미옥이 민진에게 말하게 되고
몰래카메라가 달린 차량용공기청정기를
선생님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불륜 장면이 찍히는데..
이 동영상으로 협박한 후 2년동안
몰래 시험지를 빼돌렸던 것.
시간이 지나고 1억원을 요구했고
참을수없던 선생은 종찬에게 연락하고
종찬은 사실이 드러나면 자신의 정치생명에
치명타가 될거라는 불안감에
협박 대상이 딸인 사실도 모른 채
청부살인자를 고용했다. 민진은
살인자의 차에 치어 죽었던 것
여자선생은 종찬도. 민진도 괘씸한 생각이 들어
죽은 민진이 딸이라는걸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던것
연홍은
비밀리에 동영상을 주겠다고 갑을 불러낸다.
그리고 그가 오자
연홍은 달려들어
스턴건으로 쓰러트렸는데
그 갑의 정체는
바로 남편 종찬
너무 놀란 연홍은 울부짖으며
종찬에게 그 날 차에 치었던 사람이
민진이었다고 말해준다.
절규하는 종찬을 실컷 두드려패고..
마지막으로 죽이려던 연홍은
"니를 죽이면 내가 지는거다? 어디 한번 끝까지 살아봐”
이 와중에도 노재순을 이겼다고 말하는 종찬
연홍은 그를 매장시켜버리기위해,
나란히 누워 사진을 찍고
불륜 동영상을 노재순의 홈페이지에 업로드한다.
종찬의 묶인 손을 풀어주고 그대로 차를 타고 떠나는 연홍
딸이 발견된 곳에 누워있던 연홍
그때 다가온 교복입은 미옥을 보고
딸 민진으로 착각하고 미옥을 끌어안고 운다.
그리고 민진이 엄마는 좋다고 했냐고 물어본다.
미옥은 울면서
민진이 엄마가 멍청하다고..
그래서 자기가 지켜줘야 된다
그랬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