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일 화요일

신약의 부작용을 이용한 인간의 탐욕 사이드이펙트

사이드 이펙트 (Side Effects, 2013)


2013년 당시
스티븐 소더버그의 은퇴작으로
알려지며 개봉했던 영화 '사이드이펙트'


영화의 주인공 에밀리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남편 마틴이 살해당했다.

살인사건 이후 갑자기 영화는 반전을 한번 겪고
초반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던
닥터 시버트로 인해
다시 시작되는 반전,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스릴러물로 전환시킵니다.
시버트는 항상 중요한 순간 마다 등장합니다.


또한, 에밀리의 살인사건 이후
자신의 삶이 엉망이 되어가는
뱅크스가 이 사건에 몰두하게 되면서 긴장모드!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새로운 면들을 보여주고
반전에 반전을 일으키죠.


스티븐 소더버그는
몇 영화를 제외하고는,
따라가는 감정선을 자제하면서
냉철한 시선으로
이어가는 특징이 있는데요,

사이드 이펙트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만,
장르영화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스릴러 물~



아쉽다와 통쾌하다
극과 극일 수 있는
사이드 이펙트 결말

뱅크스는 그녀를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버립니다
의사소견 없이는
절대로 퇴원이 안되는..
섬뜩하기도하죠?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이 보다 더
지독하게 끝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쉬운 점은
은퇴작 치고는
무난한 스릴러물 이었다는 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