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데이 (One Day, 2011)
영화는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
1988년
2011년 까지 20년동안의 7월 15일을 보여줍니다
제목인 '원데이'는
그 날 비가 내리면 40일 내내 비가 내리고,
맑다면 40일 동안 아름다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영국의 전설이 생각나는데요
2009년 데이비드 니컬스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두 사람의 예쁜 모습뿐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 또한 버리지않은
좋은 영화라는 생각에
추천드려봤어요~
영화의 결말은
오프닝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엠마는
차에 치여 죽게 됩니다.
덱스터는 엠마와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덱스터의 모습으로
끝이 나는데요
엔딩은 덱스터와 엠마가 키스를 한 후
엠마가 떠나가며 우리는 다시 만날 거야라는 말을 하며
떠나가는 엠마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는
덱스터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Whatever happens tomorrow, we've had today.
내일 무슨일이 있든지간에 우린 오늘 하루를 살았어.
엠마의 부재를
더 슬프게 하기도
또는
희망을 느끼게 하기도
했던 여러 복잡한 심정이 들었던 거 같아요
지금 당신 곁에
누군가 있다면....
더 사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날들은..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