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듯 흔하게 느껴지지않는
판타지 느낌의 로맨스물
에릭 바나와 레이첼 맥아담스 케미가
돋보였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시간여행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그러고보니
로베르트 슈벤트케 작품들의 특징이
뭔가 아쉽고 뭔가 허전한^^
그래도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뻤고
에릭 바나는 멋있었다.
영화의 결말은
아내 클레어는 다행히 만삭이 되어가는데
어느날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일어나보니 또다른 미래인데..
그때 헨리를 보던 한 소녀는 그에게 아빠라고 하며
그를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소녀 역시 시간여행중이었던 것
딸은 헨리와 달리
미흡하지만 시간과 장소를 어느정도 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두워진 표정을 지으며 보고싶었다고 말하는데
헨리는 딸이 5살 때 죽는다는걸 알게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헨리는 클레어에게
딸 이름이 엘바라고 알려준다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고
엘바가 5살이 되던 날 또다른 자신과 함께 이야기하는걸 본
헨리는 클레어에게 엘바가 시간여행중이라고 말한다.
몇 일 후 두 엘바가 죽은 새를 보던 그때 갑자기
헨리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다른시간여행 중 눈오는날 쫒기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거실에 알몸으로 쓰러져있는 헨리
병원으로 옮긴 헨리는 심한 저체온증으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휠체어신세가 된다
엘바는 헨리에게 시간여행을 안하도록 노력해보라고 말하며
자신은 노래를 부른다고 말한다
또다시 시간여행이 시작되자 엘바와함께 노래를 불러보지만
그대로 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데
거실에 쓰러져있는 자신을 발견한 헨리
다시 현재로 돌아온 헨리는 자신이 죽게 되는 날
친구들을 다 초대한다.
고메즈에게 친구로서 고마웠단 인사를 하고
클레어와도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다시 시간여행을 간 헨리는 이번엔 눈밭에서
사냥하는 사람의 총에 맞는데
다시 현재로 돌아와 거실에 쓰러져 죽어가는 헨리
9살 엘바는 시간여행중 헨리를 만나고.
엘바에게 클레어를 만났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클레어를 만나 기쁨을 나누는것도 잠시..
다시 떠나야 하는 헨리..
죽음은 막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클레어와 엘바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시간여행으로 만날 수 있다는것에
위안을 하며 돌아서는 클레어와 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