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금요일

볼케이노 Volcano, 1997 결말 모티브 줄거리


로스엔젤레스 한복판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토미 리 존스 주연의 1997년 재난영화

1973년 아이슬란드의  헤이마에이 섬에서 일어난 

엘드펠 화산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

5천년동안 단 한번의 활동도 없다가

갑자기 마그마를 분출했다

LA라는 도시에 한정되어 

윌셔 대로, 페어 팩스 가,라브리아 타르핏, 

맥아더 공원 등 실제 지역이 등장했다.



워머신으로 알려진 돈 치들 또한 출연한다.

악역이 별로 부각되지 않는 영화로

제 18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인간생명과 공공재산을 무시한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영화 오류에 대해 지적하는 등

평가 별로에 흥행에도 부진했지만

CG가 난무하는 현재의 영화들과는 다르다

오래된 영화들을 찾아 보다 보면 

지금 영화들에서는 못 느끼는 인간미가

좀 더 느껴진다고나 할까?

배우들과 스탭들이 정말 

고생했다는 게 실감난다.

현실감이나 긴장감도 나름 좋은 편

현재나 예전이나 안전불감증이 심해

만용을 부리는건 똑같은 듯



영화의 결말은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마이크

경사로에 건물을 쓰러뜨려 둑을 세우고 

용암을 태평양으로 보내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실행한다 

폭발을 시도하려는 그때

사라진 토미를 찾아낸 켈리가 나타나고

놀란 마이크는 중지를 외치지만

이미 늦은 상황

다급히 몸을 날려 딸을 구한 마이크

작전은 성공하고

에이미,켈리,마이크는 나란히 앉아

성공을 자축한다.

엔딩부분에서는

화산이 폭발한 곳이 캘리포니아 지질 연구소에

"윌셔 산 (Mt. Wilshire)"으로 정식 등록된 

활화산으로 바뀌어있다. 

로스 엔젤레스 시가지 한가운데 버티고 있으며 

화산재를 뿜는 화산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