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일 월요일

비커밍 제인 Becoming Jane, 2007 결말 오만과편견이 나오기까지



소설 '오만과 편견'의 배경이 된 
제인 오스틴의 첫사랑 
하지만 실화라기 보다는
제인의 삶과 허구를 구성한 이야기
그런데 은근 재미있음

실제 제인 오스틴은
1775년 햄프셔 주 스티븐슨에서 
옥스퍼드대를 나와 지역교구목사를 지낸
아버지 조지오스틴의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언니 커샌드라와 
수도원 기숙학교 2년간 교육을 받았는데
당시로서는 많은 교육을 받은 편
중상류층이긴 하지만 가정형편은 별로 좋지 못했음



20살때 톰 리프로이라는 아일랜드 출신 남성과
사랑에 빠졌고 
결혼직전까지 갔지만
톰 가족의 반대로 결혼은 못했고
오만과편견으로 개작된
<첫인상>을 집필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사후에
더 유명해졌기때문에
초기에는
다른 소설과 함께
출판사를 찾아다녔으나 다 거절당했음
몇 년 후 한 남자에게
청혼을 받았고 수락했지만
수락을 번복,
독신으로 평생 살다 


40살이 되던 1816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1817년 사망, 
윈체스터 성당에 안치되었음
사망원인에 대한 지병으로
여러 질병이 제기되었으나
한가지가 아닌 여러질병으로
죽었을거라는 판단
이 초상화는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언니였던 카산드라가
그려준 초상화이며
카산드라 또한 약혼자가 죽은 후
평생 독신으로 살다 죽었다고 합니다.

식상하고 진부할 수 있는 
소재들과 결말인데도
계속 책을 넘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으며
특히 한국 드라마 작가들이
이런 재능을 부러워한다고 함

그녀의 운명적 사랑
톰 리프로이가 아니었다면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을듯




영화의 결말은
.
.
.
.

가슴아픈 이별을 했던
제인과 톰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중년이 된 어느날

음악회가 끝나고 돌아가다 재회하는데..
유명작가가 된 제인의 
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톰의 딸
그녀또한 이름이 제인

제인의 부탁으로 
자신의 책을 읽어주는 제인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