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5일 토요일

웨어 핸즈 터치 (Where Hands Touch, 2018) 결말 실화

 



나치 독일이
범한 반인륜적 살인범죄가 얼마나 참혹했는지

보여준다.

제2차세계대전 시기,
독일인 엄마와 세네갈 출신 아프리카계
흑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16살 소녀 레이나는
혼혈이라는 이유때문에 혹독한 차별을 받았다.

실제 독일의 만행 실화를 바탕으로
엠마 아산테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독일의 인종차별정책이 반인권적인
행동과 동시에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이 제도는  순수 정통을 상징하는 아리아 혈통의
중요성과 우수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독일인구증가가 목적인
레벤스보른 프로젝트라는 제도가 실제했다.


정통이 아닌 핏줄을 가진 여자는
독일인의 아이를 가질수 없도록
불임시술까지 받아야 했도 신분증명서와
불임시술을 했다는 증명서까지 가지고 다녀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치 독일이 유대인학살만
행한것으로 알고있지만 사실
혼혈독일인에 대한 차별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참혹했다.


영화의 결말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아이를 가진
레이나를 버릴 수 없고

자신의 모든 것이라며
레이나를 찾으러 간 루츠

아버지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결국 레이나에게 가는 루츠를
등뒤에서 쏴버린다.
루츠는 그자리에서 죽고
레이나는 끌려간다.

7주 후
1945년 5월 해방이 되고
난민수용소에 있었던 레이나는
만삭의 몸이 되어있다.
그리고
딸을 찾는 엄마와 동생을 만나고..

그들은 아무 말없이 서로를 포옹한다.


실제 제3제국에는
약 25000명의
흑인독일인이 존재했으며
일부는 수용소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생존자들은
불임시술을 피한 10대들과 힘을 모아
정통성만을 추구하는 히틀러에 저항했다는

자막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