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9일 월요일

탐정 : 더 비기닝 (The Accidental Detective, 2015) 결말 줄거리 반전


2015년 9월 추석시즌에 개봉한 
권상우,성동일 주연 코미디범죄물.
씨네21 주최 '막동이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시나리오를 
영화화했다.
추리장르라는 신선함에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
평론가보다 관객들의 평이 개봉당시에도
좋았던 영화.


결말부분
저건 분명 떡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편에 기대를 걸었지만
계속 소식이 없다가 
2017년에서야 속편 소식이 들렸음
문제는 감독이 다른 감독이라 
기대감이 반감.
속편 탐정 리턴즈는 2018년 6월 개봉함.


영화의 결말은



오형사와 함께 도대체 뭘 놓쳤을까..
사건을 처음부터 복기해보는 대만
추리 소설에 비유하며
이건 분명 '교환살인'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이게 맞다면
금일밤안에 분명 한명이 더 살해될거라 믿는다며..
이유노는
자신을 신고한 여대생을 죽이면
바로 의심받을거라 생각해 죽이지 못하는데
마형사가 대신 죽여
이유노의 알리바이를 만들고
마형사는 자신이 죽이고 싶은 상대를
이유노에게 미룬 것
이 과정 중
한태웅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밝혀진다.
대만의 추리론상,
교환살인의 주동자는 마형사,
외국인 윤락녀이자 양재천살인사건에서
피살당한 레이나와
자주통화했던 것이
성매매방지 차원이 아니라
100% 치정이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때 도자기 공방사건
용의자의 말을 떠올리는 오형사
몇 년 전부터 그녀의 남편이
술집여자에 푹 빠져있었다는..
대만은
마형사가 외도한 아내를 죽이기 위해
이런 범행들을 계획했을거라고 한다,

범행시간을 알려줬던 이유는
교환살인의 목적이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함이며
2인1조로 살인을 저지르고 나머지 한명은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했다는 의견.
하지만 오형사는
2명이서 할 수 있는 교환살인을
왜 3명이 하겠냐며 소리를 지른다
대만은
실수없이 완벽한 교환살인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주동자 마형사가 이유노,장호,
AB형인 한태웅을 끌어들였을거라 믿는데.

한태웅은
펀드매니저로 이혼한 전남편을 만난다는 이유로
아내와 의붓아들을 폭행한 인물.
그렇기에 금일 밤 죽을 사람은 한태웅의
아내일거라 말한다.
또한 그 범행을 저지를 사람은
마형사와 장호,
마형사의 아내를 죽인건 장호와 한태웅
용규의 아내를 죽인건 마형사와 한태웅
일거라고 확신하는데..

오형사는
그렇다면 장호가 사건벌어지기 1시간 전,
사건현장인 용규의 아파트에 간 이유를
말해보라고 다그치는데
대답을 못한 대만은 차에서 쫒겨난다.

혼자서 이유노를 추적한 오형사 ,
또다시 이유노의 함정에 빠져
익사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겨우 난투끝에 제압.
한편 대만은 살인을 막기 위해
한태웅의 집으로 갔지만
그때 한태웅의 아내는
빨리 와달라는 남편의 톡을 받고
택시를 타고 가버린다.
어떻게든 따라가보는 대만
하지만 이미 사건을 벌어져 있고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있는 한태웅의 아내.

멀리서 다가오는 남자 2명의 정체를 알게 된 대만
그런데 !

예상했던 마형사와 장호가 아니라
마형사와

용규였던 것

용규는
아내가 살해당할 당시 대만을 알리바이에 이용했던 것
이때 오형사의 말을 떠올리는데..
“아내가 살해되면 그 범인은 바로 남편이야”
망설이는 용규에게
빨리 여자를 죽이라고 재촉하는 마형사
그리고 대만은 둘과 몸싸움을 벌이는데..
영화는 마형사가
교환살인을 했던
장면들을 보여주며 이해를 시킴.

용규는 준수와 아내가
불륜이라고 확신했던 것
하지만 대만은 준수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설득하는중
마형사에게 골프채로 맞아 쓰러짐
하지만 용규에게 준수가 준 편지를 전하는데..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는듯한 용규,
대만에게 총을 겨누는 마형사
편지를 읽은 후 대만을 죽이려는 마형사를 막으려고
달려들다 총을 맞아 쓰러진다.
또 한방의 총성이 울리는데
그 총성으 주인공은 뒤늦게 달려온 오형사
이 사건은 뉴스로 전파를 타고
현직 형사가 벌인 최악의 범죄로
압력을 받게 된 경찰청장은’
마형사 대신 준수를 잡은 자가 누구냐며 소리치고
서팀장은 그로 인해 사직서를 강요 당한다.

부상을 입고 입원한 대만에게 오형사는
그만두고 탐정사무소를 하겠다며
동업을 제안한다.

이혼을 하자며 가정법원에 대만을 데려간 아내
대만은 무릎을 꿇고
절대 이혼하지않겠다며
아내에게 가방으로
맞으면서도 버틴다

어린이집 TV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대만
학부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게 되는 대만의 아내.

사설 탐정 사무소를 차린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