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6일 금요일

올드보이 (Oldboy, 2003) 결말 반전 줄거리


어느날
오대수'라는 주인공이
누군가의 의도로
사설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15년!


박찬욱의 작품 중 최고의 명작
최민식 필모그래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한국영화사 최고의 명작중 하나이며



해외에서는
2000년 이후의 명작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재되었다.


특히 7.5층에서 벌어진
장도리 액션씬은
영화사에 남을 만큼의 명장면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의 이장면에선
와이어를 매달고 찍었지만
이 장면을 위해 수개월동안
직접 연습했다고 한다.





영화의 결말은



우진이 대수에게 
준 보라색 상자안에는
앨범 한권이 들어있었다.
그 앨범의 앞장부터
행복했던 부인과 어린딸의 사진이 ..


그리고 시간대로 드러나는 딸의 사진
그런데 그 딸의 얼굴이 어디선가 낯익은..







바로 자신과 함께 있었던 
미도.. 


충격을 받은 대수

미도에게 간 박철웅이 
대수에게 전화를 걸고 
미도에게도 같은 상자가
있는걸 알게 된다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절규하는데...
우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대수 
그것도 부족하다 느꼈는지 
모든 게 자신의 혀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며
자신의 혀를 자른다.
우진은 모든 게 끝났음을 알고
완벽한 복수를 한것
하지만..
복수를 했음에도 허탈하고 괴로운 우진
그 앞에 마지막 물에 빠지던 
수아누나의 모습이..
슬퍼하며 우진은
그대로 머리에 총을 겨눈다.
모든 게 끝나고..
백발이 되고 피폐하게 변한 대수
최면술사 유형자.
혀를 잘라 말을 할 수 없었던 대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에 쓰고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솔직히 내가 그쪽 부탁을 들어줄 이유는 없죠"
"근데 말이죠... 이 마지막 문장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 거 아닌가요'
"기억이 잘못돼서 막 엉클어질 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요?"
그리고
다시 최면이 걸린다.

눈이 내리는 들판에 쓰러져있는 오대수
그때 다가오는 미도
미도는 오대수를 안으며 말한다
"사랑해요, 아저씨"
기쁜듯 슬픈듯 웃음을 짓는 오대수
그리고 떠오르는 해를 보는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