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30일 월요일

집으로 가는 길 (Way Back Home, 2013) 결말 실화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방은진감독
전도연,고수 주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영화에서는 남편이 무능력하게 그려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부족했다고 생각한
실제인물 장미정씨는 한국에 돌아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잃어버린날들'이라는 책에서 풀어내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에는 돌아왔지만
교도소에서 날마다 먹인 수면제때문에
잠을 못자고 형편은 계속 어려웠고
딸은 다시 시누이에게 맡겨야했고
상당기간동안 적응하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주위의시선 또한 곱지 않아
더 힘들었다고 하는데
죄를 지은건 맞지만
그 죄의 댓가치곤
너무 가혹하다는건 숨길 수 없는 진실이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죄인을 불쌍하게 봐달라는 게 아니다.
어느날 열심히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보통 사람이 갑자기 저런 일을 당할 수도 있다



만약 그게 당신이라면?
한국인 통역 단 한명이라도 붙여줄수있었을텐데..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영화의 결말은




종배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나고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PC방을 하는 후배 광식과 
방속국의 PD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데..

마르티니크에 한국 교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정연의 안타까움을 취재하기 위해 방송국 사람들과
종배는 동행을 하고..

한국에서 1,4000km 떨어져 있고 비행기로 하루가 더 걸리는
섬 마르티니크에서 정연을 만난다.

방송국 PD는 현지 교민의 도움으로 
정연을 담당하고 있는
판사과 검사 변호사를 인터뷰한다.
그 내용들은 그 당시 
프랑스 대사관측에서 얼마나
안일한 대처를 했는지 말해주는데..

방송국에서는 
프랑스 대사관 담담자와 영사를 직접 만나는데
그들은 자신들은 
서문도의 사건 기록을 프랑스 법원에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문서를 보낸 기록이 존재하지 않고..

프랑스 대사관 영사와 담당자는
정연을 찾아와 협박을 한다
또 방송국에게 방송을 하게 되면
정연에게 큰 위협이 될거라며 
공문을 보낸다.
하지만 방송을 하게 되고
정연의 사연은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퍼져 나간다.

결국 프랑스 대사관의 영사와 
담당 직원은 한직으로 발령 
정연은 현지 교민의 도움과 
새로운 변호사 덕분에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
수감된지 24개월이 지나서….

프랑스 법원은 징역 1년을 선고 !
하지만 정연이 2년동안 복역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갈수 있게 된다.

그리고 공항에서 
사랑하는 딸 혜란과 
종배를 만난다.


<갠적인 생각>



주인공 '정연'은 범죄를 저질렀다.
물론 그녀는 범죄라는 것을 알고도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나쁜 짓을 했다.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

한국 법원에서는 마약운반에 대해서는 모르고
단순 가담을 했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 영화는 그녀를 두둔하는 영화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은 
과연 어디인가?

이 이야기는 
2004년에 일어난 실화이다.
2019년 한 해 ,
수 백 만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를 나간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발생한다.

자국민에 대한 많은 안전조치들이 취해져서
우리국민들 모두가 해외에 나가서도 
안전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